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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마당/복지관풍경

'용감한 형제들'의 자원순환 교육 및 체험-전주 새활용센터

by 부안실버복지관 2024. 7. 1.

 

 매달 첫째, 셋째주 화요일에 페트병 분리수거 등 자원순환 활동을 복지관에서 하고 있는 어르신 자조모임 '용감한 형제들'이 지난 6월 26일 전주 새활용센터를 방문하여 자원순환 교육과 체험을 하였습니다.

 

  플라스틱의 종류와 재활용을 위한 분리수거, 재활용되기까지의 과정을 영상을 보며 환경 강사에게 교육도 받고, 분리수거에 관한 퀴즈도 풀며 그동안 궁금하거나 잘못 알고 있었던 사실을 다시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분리수거율이 80%가 넘지만 재활용은 40%라 하며, 1인당 평균 신용카드 크기의 미세플라스틱을 한 달에 1개씩 먹고 있다 합니다. 참여한 어르신들 모두 재활용을 위한 제대로 된 분리수거가 필요함을 공감하는 자리였습니다.

  페트병 뚜껑으로 열쇠고리를 만드는 체험을 통해 재활용이 아닌 새활용에 대한 의미와 그동안 용감한 형제들이 해 왔던 활동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모든 활동이 끝난 후 이정근님은 "플라스틱 종류가 그렇게 많은지 몰랐다. 분리수거를 잘해서 환경을 보호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안용만님은 "환경보호에 대한 교육을 받아 좋았다. 우리가 하는 공동의제 활동을 더 열심히 해야겠다"라는 소감을 이야기하였습니다.

 

자원순환 교육을 통해 알게 된 몇 가지를 소개합니다.

새활용(-活用) 또는 업사이클(영어: upcycling 또는 creative reuse) : 부산물, 폐자재와 같은 쓸모없거나 버려지는 물건을 새롭게 디자인해 예술적·환경적 가치가 높은 물건으로 재탄생시키는 재활용 방식
미세플라스틱 흡수를 줄이는 방법 : 구입한 생수 빨리 마시기, 생수병에 다시 물 담아 마시지 않기, 종이컵 사용하지 않기
재활용 분리배출 방법 : 같은 종류의 플라스틱끼리 묶어 배출, 페트병은 찌그려 뜨려 뚜껑을 닫아 배출 

 

이번 교육과 체험을 통해 '용감한 형제들'의 환경보호에 대한 의지가 더 높아지고, 공동의제 활동의 내용이 더 깊어질 듯합니다. 앞으로 펼쳐질 '용감한 형제들'의 활동에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드립니다. 

 

최문희 사회복지사
2024.07.01.

 

* '용감한 형제들'은 2024년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사업인 이웃관계안전망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매달 정기모임과 공동체활동, 공동의제 활동으로 만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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