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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룡이나르샤마을 복달임 음식나눔행사

by 부안실버복지관 2025. 7. 24.

 

하서면 팔룡이나르샤마을 주민들이 돌마리이음센터에 모여 복달임 음식을 나누며 서로의 건강을 기원했습니다. 팔룡이나르샤마을은 하서면 석상리 8개 마을 (구암, 마전, 반암, 석상, 석하, 용와, 운암, 청일)이 속한 단체로 석상리 마을 주민들의 단합과 마을공동체성을 높이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이번 복달음 행사를 위해 돌마리이음센터 운영위원들은 주민들이 많이 참석할 수 있는 날을 정하고 손님맞이를 위해 장소 청소, 식탁 설치 등으로 분주했습니다. 부녀회는 3일 전부터 음식은 뭐가 좋을지, 반찬은 어떻게 준비할지 협의하며 함께 장 보고 맛깔스러운 김치를 담갔습니다. 이장님들께서는 아침 일찍 곰탕 끓일 솥을 걸어 주셨습니다.  

 

“농사일로 바쁘지만, 부녀회장들이 모여 함께 준비하니 즐거웠고 마을 주민들이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보람있습니다."

 

솜씨를 발휘한 부녀회장들은 준비한 만큼이나 정성스럽게 어르신들을 대접했습니다. 

 

"준비하느라 고생했어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반가운 사람들도 만나고 다 같이 모여 식사하니 좋아요."

 

어르신들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정성스럽게 음식을 차려준 사람들의 수고에 감사하며 준비한 이들을 격려 해 주셨습니다.  오랜만에 이웃마을 사람들을 만난 어르신들의 수다는 식사 후에도 이어졌습니다. 

 

부안실버복지관은 노인복지관 연계사업 일환으로 마을 어르신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팔룡이나르샤마을은 지난해 9월 업무협약을 통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연계하고 '하서면 돌마리이음센터' 공간을 활용한 특화 된 마을공동체사업을 기획해 나갈 것을 약속한 바 있습니다. 서로 협력하여 마을 주민들을 위한 의미 있는 자리를 만든 돌마리이음센터 운영위원, 팔룡이나르샤마을 부녀회 및 이장단에 감사드립니다. 

                                                                                                                                                                     2025년 7월 24일

  이인숙 사회복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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