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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마당/복지관풍경

2021년 선배시민봉사단 수료식 진행 및 주민활동가 11월 월례모임 진행

by 부안실버복지관 2021. 11. 26.

 2021년 선배시민봉사단 '마을지킴이 봉사단' 수료식을 진행했습니다. 1년여의 활동을 돌아보는 경과보고를 발표하고, 어르신들의 참여소감에 대해 나누었습니다. 선배시민봉사단 활동을 통해 어르신 스스로 변화된 점, 긍정적인 부분들에 대해 많은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마을지킴이, 급식소보조, 피티니스실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아 수료증 및 감사의 선물을 드렸습니다. 

선배시민자원봉사단 어르신들의 활동 소감

  "노인네들이 뭘 하겠어, 복지관에서 우리들보고 뭐라도 하라고 매번 이렇게 고민 많이 해서 잘 만들어주니까... 실버복지관이 천국 같아"

"우리들도 할 수 있는 게 있다는 것을 사람들한테 알려주고, 실버주택도, 복지관도 홍보되어서 좋아요."

"재미있고만, 뭐가 뭔지도 몰랐는데, 복지관에서 직원들이 하나 하나 물어봐주고, 설명해주고, 함께 만들고, 우리는 하자는대로 따라만 했는데, 우리들이 한 게 많다고 먼저 세워주니까, 진짜로 우리가 할 수 있다는 것이 많은 것 같고, 보람도 되네요."

"그 전에는 선배시민봉사단에 대해 잘 몰랐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선배시민봉사단의 역할에 대해 알게되었어요."

"집에만 있으면 외롭고 할 것도 없는데 이렇게 나와서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게 참 감사해."

 

 

 해단식 이후 마을지킴이 11월 월례모임을 진행하였습니다. 주민활동가를 함께 하고싶다고 새롭게 어르신 3분이 오셨고, 기존 주민활동가들은 반갑게 맞아주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마을 근황으로 주민활동가분들이 먼저 이웃들의 근황을 살핀 내용을 말씀해 주셨고, 김현아 사회복지사가 평상시 살폈던 이웃분들의 이야기를 말씀드리며 함께 보완했습니다.

 안건으로는 선배시민봉사단 공동의제로 진행되었던 캠페인 진행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주민활동가분들이 선배시민봉사단 구성원들이셔서,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오갔습니다. 캠페인이 정말 재미있었다는 이야기들과 우리들이 할 수 있는 것들이 있어서 좋았다는 말씀들을 해 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연말이 다가오면서 각종 프로그램이 종료되는 부분을 안내하고, 이웃분들에게도 전달해 달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어르신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외롭지 않은 한 해였고, 서로 소통하며 감사함을 많이 나눌 수 있었습니다. 내년에도 함께 더 즐거운 추억 많이 많이 만들기를 바라며, 이번 한 해 동안 모두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11. 26.
김해, 김현아 사회복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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