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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마당/복지관풍경

22년 상반기 홀몸노인 생신잔치

by 부안실버복지관 2022. 6. 21.

1~7월 생신자

 

  22년 전라북도공동모금회 신청사업 < 어르신들의 고독사 예방을 위한 이웃관계 안전망 만들기 프로그램 "동고동락, 다시봄"  > 사업으로 홀몸노인 생신잔치를 진행하였습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생신 잔치를 진행하지 못하여 전화상으로만 축하인사를 드렸던 분들과 곧 생신이 다가오는 모든 분들이 모여 1~7월까지 상반기 생신잔치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생신은 무료급식 기준에 충족하고,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 복지관에서 생신상을 차려드리고 선물을 전달하였습니다.  월별로 생신이신 어르신들이 사진도 찍고,  실버주택의 주민활동가이자 선배시민자원봉사자 어르신께서 생신선물을 전달하였습니다. 이번 선물은 다가오는 여름철에 알맞게 알로에 수딩젤을 준비하였습니다. 앞으로는 가정 및 지역상가 등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어르신들 생신상을 차려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생신선물 전달 모습

 

생신선물 전달을 하고는 주민활동가 3분의 축하 인사말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관리사무소 소장, 부안실버복지관 관장의 축하 인사말이 있었습니다. "바로 옆집에 살아도 서로 생일을 몰라 축하도 못해주어 미안하고, 늦었지만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도 계속 어르신들의 생신을 차려드릴 수 있도록 복지관 직원들이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축하 인사를 전했습니다. 

 

축하공연 모습

 

 마지막으로  '아리울 칼립소'의 축하공연이 진행되었습니다. 생일축하 노래와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 노래들로 준비해주셨습니다. 기타연주는 물론이고, 멋진 색소폰 연주와  노래까지 어르신들 모두 신나고 흥겹게 시간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생신상을 처음 준비해보고, 잔치도 처음 해보는 것이라 부족한 부분도 많이 있었을텐데, 복지관 직원들과 실버주택 관리소 직원들, '아리울 칼립소'  그리고 주민활동가 어르신들 덕분에 화려하고, 풍성한 잔치가 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도움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생신에 소외되는 어르신 없이 1년에 단 한 번뿐인 소중한 날 많은 축하받으시며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어르신들 모두 만수무강하세요~~

 

2022.06.21.

김현아 사회복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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