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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마당/복지관풍경

2022년 하계 사회복지현장실습 수료

by 부안실버복지관 2022. 8. 2.

사회복지 관련 전공 예비사회복지사들의 4주간의 사회복지 현장실습이 마무리되었습니다. 부안실버복지관에서 뜨거운 여름날 경험한 소중한 시간이 앞날에 큰 밑거름이 되길 기대하며,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갈 김민준, 이재은 예비사회복지사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꿈과 열정으로! 땀과 눈물로! 나의 꿈, 나의 길!
우리는 오늘도 복지인의 길을 간다.


ㅁ 이재은 예비사회복지사 활동기록 

  부안실버복지관에서 실습하면서 노인복지 분야의 현장을 깊이 있게 느껴볼 수 있어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실습생으로서 부족한 부분도 있었지만, 슈퍼바이저와 실습지도자 선생님들께서 이끌어 주시고 배려해 주신 덕분에 실습을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실습 과정 중 노인복지관 연계사업 실천과 노년사회화교육의 실천, 노인 인식개선 활동이 유익했습니다.

  노인복지관 연계사업 실천 과정에 참여하면서 복지관에 방문하시기 어려운 어르신들이 계신 마을에 찾아가 취미·여가 프로그램과 운동처방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인천여성경로당에 방문하여 운동처방 프로그램에 참관하였습니다. 프로그램을 마친 후 어르신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운동처방 프로그램에 얼마나 만족하는지, 어르신들의 프로그램 지지도가 얼마나 큰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장서경로당에 방문하여 어르신들이 냅킨아트 공예에 참여하실 수 있도록 도와드렸습니다. 어르신들이 즐겁게 활동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고, 완성품을 어떻게 사용하실지 이야기하면서 자연스럽게 어르신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노년사회화교육의 실천 과정을 참여하면서 편의 증진 사업에 대해 이해하였습니다. 어르신들이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참여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공동체를 형성하여 서로 소통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어르신들이 집에 계시면 무료한 하루를 보내실 수 있는데, 복지관에 방문하셔서 다른 어르신과 함께 시간을 보내실 수 있다고 느껴졌습니다. 부안군에 계신 어르신들에게 부안실버복지관이 더 많이 알려져서 지금보다 더 많은 어르신이 복지관을 방문하시고, 어르신들의 욕구에 맞는 프로그램이 개설되면 좋겠습니다.

  노인 인식개선 활동을 준비하고 참여하는 과정에서 어르신 당사자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어르신들을 주체로 하는 캠페인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어르신들과 소통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지역 주민들을 만나 노인에 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이야기를 나누는 경험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사회복지 현장실습 과정 중 캠페인을 준비하고 참여하는 과정이 꼭 있었으면 좋겠다고 느낄 만큼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현장실습을 통해 이론에서는 배우거나 느낄 수 없는 점들을 경험할 수 있어 유익했습니다. 당사자들을 만나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고, 사회복지사의 하루를 느껴보고, 선배 사회복지사들과 교류할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사회복지사로서의 저의 강점과 약점이 무엇인지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 한달간의 실습을 통해, 더 멋진 모습으로 사회복지현장에서 만나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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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김민준 예비사회복지사 활동기록 

  요즘 아파트는 이웃에 누가 사는지, 얼굴도 모르는 경우가 대다수라고 한다. 하지만 부안 공공실버주택에서는 주민활동가들을 통해  이웃들의 안부와 건강을 물어보면서 이웃간 소통하는 긍정적인 문화가 형성되었습니다.  아직 인사를 하지 않는 소수의 어르신들이 있지만 한 번 더 인사를 하고 챙겨주는 것이 주민 활동가의 역할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사회에서도 옆집에 사는 사람이라도 인사를 먼저 하는 문화가 생겨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노인 인식캠페인을 준비하는 기간 중 사전에 많은 것을 준비하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어르신들이 적극적으로 역할 분담도 하시고, 진행할 캠페인 사전 준비도 진행도 하셔서 열심히 준비한 만큼 성공적으로 마무리를 잘하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캠페인 피켓에 쓸 문구와 현수막을 만드는 데 어려웠지만 많은 경험과 바탕이 있는 선생님들을 볼 때 막히는 부분이 없이 완성하는 모습을 보고 배우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캠페인을 진행하였습니다. 날이 더워서 사람들이 많이 참여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였지만 다행히 적극적인 참여가 이루어졌습니다. 노인체험 부분에서는 어린아이들이 직접 노인체험 옷을 입어보고 걸어보면서 몸이 안 움직이고 힘들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노인체험을 통해 노인이 되어보니 몸이 불편해서 움직임이 힘든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어르신 평생학습 사진반 출사를 다녀왔습니다. 어르신들이 사진을 열정적으로 찍는 모습을 보면서, 어르신들이 인물 사진도 찍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어르신들의 사진 찍는 모습을 찍어드렸습니다. 다들 사진을 좋아하시고, 스마트폰 교육에서 뵙던 어르신이어서 두 가지 프로그램을 같이하면서 사진을 찍어 편집하는 것을 배우며 일거양득의 효과가 나타난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매번 여행을 가면 사진을 잘 찍지 않는데 남는 것은 사진이라고 생각하여 사진에 대해 열심히 찍는 습관을 길러야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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