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통마당/복지관풍경

우리마을 주민회의 - 마을지킴이 4월 월례모임

by 부안실버복지관 2021. 4. 29.

우리마을 주민회의-마을지킴이 4월 월례모임을 진행했습니다.

평상시처럼 서로의 안부를 나누는 시간부터 진행되었습니다. 4층 김경자 층장님이 이번 모임에서부터 새롭게 함께 하시게 되었습니다. 모두들 반갑게 맞아주셨습니다. 2층부터 10층까지 모든 층장님이 함께 한 첫번째 모임입니다.

 

우리마을(실버주택)의 근황을 나누었습니다. 김보미 사회복지사가 평소 파악하고 있는 각 층별 특이사항을 먼저 준비해서 이야기 드렸습니다. 새롭게 이사 온 세대, 병원에 입원한 세대 등 다양한 이야기가 전달되었습니다. 복지관에서 먼저 드린 이야기를 듣고 층장님들도 다양한 이야기들을 해 주십니다. 이제는 이렇게 이야기 나누는 것이 어느 정도 익숙해진 분위기 입니다. 8층의 한세대에 이웃들의 관심이 필요하다는 이야기와 김한옥층장님을 비롯하여 이웃분들이 이미 잘 살피고 있다는 이야기도 함께 나누었습니다.

 

다음으로 홍문성 사회복지사가 복지관 프로그램에 대해 공유해드렸습니다. 특별히 외부 연계  프로그램인 부안군보건소와 연계한 구강검진에 대한 안내를 드렸습니다.

 

함께 만들어 나갈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초창기 마을지킴이 모임을 구성하는 과정에서 이웃들 간의 관계 중심, 이웃들 간의 소통 중심의 활동으로 방향을 잡고 진행했던 것과는 달리, 주민들이나 몇몇 층장님들이 마을지킴이 모임이 입주민 대표의 역할로 생각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주민들의 목소리를 모으고 함께 공동의 선을 이루어 가는 부분에서 비슷하다고 볼 수는 있으나, 현 시기에서 복지관 주민조직으로서의 역할과 입주민 대표로서의 역할을 한 방향을 바라보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기 만이 아닌 접근하는 방식도 다르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마을지킴이 구성원들과 동영상(EBS 건축탐구 '집' 노인을 위한 아파트)을 시청하면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경기도 시흥시 공공실버주택의 이웃들의 편의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는 맥가이버 어르신과 어르신들이 이웃들이 소통하면서 지내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보면서 입주민 서로가 서로를 살피는 마을의 문화, 활동 중심으로 마을지킴이 활동을 진행했으면 좋겠다고 제안 드렸습니다.

 

새롭게 진행하기로 한 선배시민 자원봉사단 활동에 대한 안내를 드렸습니다. 마을지킴이 모임과 복지관 편의증진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진행할 수 있는 활동들을 안내드렸습니다. 자원봉사 발대식을 포함하여 추후 활동(캠페인)에 대해 안내하고 함께 재미있게 잘 만들어가자고 이야기 드렸습니다.

 

마을활동과 관련하여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지난 모임에서 이야기 나누었던 입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소화기를 보이는 곳에 옮기는 활동, 구급 안전벨 사용방법 등을 입주민들에게 안내하는 과정에 대해 의논하였습니다. 소화기 사용방법도 같이 배워보면 좋겠다는 의견도 주셨습니다. 층장 대표인 이수열 층장이 있는 7층에서 먼저 일정을 잡아 활동을 진행해보고, 각 층별 일정을 추후에 잡아 차근차근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7층 마을활동 진행할 때, 각 층별 층장과 부층장 등이 함께 배우고 각자의 층에서 활동을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오늘 모임에서도 어르신들과 재미있는 이야기를 잘 나눌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2021. 04. 23.
사회복지사 김해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