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지킴이 주민활동가 나들이

 주민활동가님들과 지난 7일 야외 나들이 다녀왔습니다.  그동안 회의만 하다보니, 너무 딱딱한 분위기 속에서 만남이 진행되었던 것 같았습니다. 주민활동가들 간에 관계를 좀 더 강화하고, 문화 여가 프로그램도 접할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에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전라북도청 1층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되는 2021 장애예술 창작가 아트페어 "장애 예술 꽃 피우다"에 다녀왔습니다.

주민활동가분들과 미술작품 관람이라는 평상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장애예술 창작가 아트페어라는 장애인들의 미술전시회를 관람하면서, 주민활동가님들 또한 배움에 대한 동기부여가 되었다고 말씀하십니다.  어색했던 사이도 야외 활동을 통해  새롭게 관계를 맺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부안에서도 작품을 출품했다고 하니, 더욱 유심히 지켜보시고 아는 사람이라고 자랑도 하십니다.  그동안 '우리마을 주민회의 - 마을지킴이 활동'으로 이웃들을 살폈던 주민활동가님들에게 그동안의 수고를 격려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주민활동가님들도 "고맙다", "잘했다. 얼마만에 전주 가는지 모르겠다. 너무 좋다"라고 연신 칭찬해주셨습니다.

 

주민활동가님들이 마을에서 이웃들을 잘 살피는 마을지킴이 활동을 진행하는데에 있어 지치지 않고, 서로 힘을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계획해 보는 것이 담당자로서 앞으로의 숙제인 것 같습니다.

 

2021. 06. 28.

김해 사회복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