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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마당/복지관풍경

'다 함께 걷자 동네 한바퀴' 21년 마무리 이야기

by 부안실버복지관 2021. 12. 6.

 2021년 '다 함께 걷자, 동네 한바퀴 걷기동아리' 종강식이 복지관 강당에서 진행되었습니다. 1팀과 2팀이 함께 모임을 을 갖는 시간은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두 팀 모두 친분이 많이 형성된 모습이 보였습니다. 지난 한해 날씨가 좋은때에는 늘 참석율도 좋고, 어르신들의 운동 의지 또한 강하게 표출되어 담당자가 힘이 났습니다. 

 

 '실버동아리' 어르신들은 걷기 모임때 노래도 부르며, 예쁜 꽃이랑 사진도 찍어달라고 하시며 구비구비 새로운 길을 개척해서 찾아갑니다. "집에 가야지 ~ 빨리가는 길 내가 알고있어! 나만 믿고 따라와 ~" 라고 말씀하시면서 분위기를 밝혀주시고 앞장 서서 인도해주시니 담당자가 든든한 마음입니다.

 

 '사랑동아리는' 어르신들은 무거운 다리를 이끌며, 실버카에 물 한병을 가지고 한줄 기차처럼 배려하며, 질서있고 안전하게 걷기를 즐기시는 '사랑동아리' 어르신들의 모습입니다. 걷기 다녀오면 다리가 무겁다고 하시지만, "그래도 운동하러 나가야지 ~!",  "오늘은 어디로 가~? 너무 멀리 가지마. 힘들어.." 라고 말씀해주시며 같이 동행해주십니다. 감사합니다.

 

 한 해 동안, 재미있고 서로 친분도 형성되고 유대관계가 깊어지셨다며 걷기 운동이 좋다라고 하시는 의견과, 이런 부분은 개선했으면 한다는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 칭찬도 하고, 앞으로는 어떻게 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나누며, 잘 마무리 하였습니다. 

 담당자의 연락이 없어도 스스로 기억하고 나와주시고 힘들어도 참고, 같이 걷다가 쉬다가를 반복하며 안전하게 걷기 운동 나와주시어 감사합니다. 걷기운동이 목적이였지만, 서로 만나서 이야기도 하고 혼자 걷는 길이 심심했는데 걷는 길마다 있는 농작물들도 보면서 서로 대화를 하시니 담당자도 너무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겨울방학 평안하고 건강하게 잘 보내시고, 날이 조금 따뜻해지면 그때, 다시 모여서 걷기 동아리가 뛰는 동아리가 될 때까지 열심히 준비하고  또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선미 운동처방사
2021.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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