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홀몸노인 자조모임 '용감한 형제들' 봄 나들이

 

  남성홀몸노인 자조모임 '용감한형제' 공동체활동으로 봄 나들이를 지난 4월 11일 고창 청보리밭으로 다녀왔습니다.

 

  남자들끼리 무슨 이야기를 하며 웃기만 하던 '용감한 형제들'이 노랗게 물든 유채밭과 청색 물결이 어우러진 청보리밭을 보는 순간, 어린아이들처럼 떠들며 신나하십니다.  청보리밭 오솔길을 함께 걸으며 살아온 이야기와 살아갈 이야기도 하고, 멋스러운 풍경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었습니다.

 

  '너, 나에서 우리'가 되는 하루였습니다.  자조모임을 구성하고 활동을 해야하는 이유를 다시한번 알게 되었습니다. 담당자에게 '용감한 형제들'이 만들어 가는 행복한 삶을 옆에서 지켜볼 수 있는 행운을 주신 어르신들께 감사드립니다.

 

 

최문희 사회복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