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행사 '더불어 행복한 한가위'

실버복지관은 9월 12일 추석을 맞아 송편 나눔과 전통놀이마당으로 '더불어 행복한 한가위'  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함께 한 사람들 덕분에 잘 먹고, 잘 놀았다며 이웃들도 평안한 명절이 되기를 바라셨습니다.

 

 

<송편 나눔>

송편 나눔을 진행한다고 하니, 어르신들이 십시일반 쌀을 후원해 주셨습니다. 오전에는 선배시민 자원봉사단과 지역 어르신 40여명이 강당에 도란도란 모여 앉아 손수 송편을 빚었습니다. 더운 날씨에 야외에서 송편을 찌는 일이 힘들기도 했지만 복지관에 오신 100여 명의 어르신들께 나누어 드릴 수 있었습니다. 선배시민 자원봉사단의 김성순 님은 이웃들과 모여 송편을 빚으니 재밌고 여러 사람과 나눠 먹을 수 있어 보람 있다고 하셨습니다.

 

 

<전통놀이마당>

오후에는 전통놀이마당이 열렸습니다.  윷놀이, 비석치기, 사방치기, 투호놀이 등 어린 시절 즐겼던 놀이를 어르신들이 참여하기 쉽게 변형하여 진행했습니다. 네 모둠으로 나뉘어 모둠 이름을 정하고, 구호도 정했습니다. 승리, 샛별, 해바라기, 행복 모둠은 자신이 속한 모둠이 앞에서 경기를 진행할 때, 큰 소리로 응원하고 웃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1등 승리팀(김순임, 김영례, 조양근, 최종남, 구옥녀, 윤순금, 송춘자, 안용만, 최병만)

2등 행복팀(한효례, 이선심, 오양례, 김경자, 마숙희, 이계숙, 이보선, 진경식, 최춘란)

3등 해바라기팀(김태옥, 박군자, 김양순, 방금옥, 윤봉순, 김연자, 김명자, 정순자, 신선례)

4등 샛별팀(김성순, 최정순, 김정순, 최서운, 김순이, 한명수, 이경숙, 윤길순, 김용기, 안경원)

 

 

<축하 공연>

어르신들이 추석 행사를 더 즐기실 수 있도록 아리울창작예술단에서 축하 공연을 준비해 주셨습니다. 라인댄스, 한춤, 고고장구 공연 덕분에 더 흥이 났습니다. 아리울창작예술단에서는 어르신들을 위한 추석 선물까지 준비해 주셔서 넉넉함을 더했습니다. 정성껏 공연을 준비해 주신 아리울창작예술단에게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