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께해서 더 따뜻한, 선배시민 '마을지킴이' 봉사단의 나눔

 

부안실버복지관에서는 따뜻한 나눔이 가득한 공동체 활동이 지난 24~25일에 진행되었습니다. 2025년 노인자원봉사활성화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선배시민 마을지킴이봉사단이 모여 이웃살핌 활동으로 사용할 어성초 비누를 함께 만든 시간이었습니다.

 약 3년 동안 비누를 만든 경험이 있는 봉사단원들은 만드는 방법을 인쇄한 종이를 보면서 서로 상의하고, 잊어버린 것은 담당 사회복지사에게 질문도 하면서 즐겁게 만들었습니다. 이번 공동체 활동은 마을지킴이봉사단 모두가 봉사를 위한 물품을 만든다는 뿌듯함과 동료와 함께 즐겁게 활동하며 공동체 의식을 느끼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비누를 여러 번 만들었지만 도움없이 우리 힘으로 만든 것은 처음이다.
살핌 이웃에게 전달할 비누라 더 의미가 있는 것 같다."

"내가 살피는 분이 최근에 입원을 하여 병문안을 가며 비누도 전달하고 건강도 살폈다.
너무 고맙다는 인사에 오히려 내가 더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이번 활동은 선배시민 마을지킴이봉사단 모두에게 '우리가 이웃을 돌보는 사람이라는 자부심'과 '함께할 때 더 커지는 따뜻함'을 다시금 느끼게 한 시간으로 남았습니다. 지역사회를 보살피는 든든한 어른들, 선배시민 마을지킴이봉사단의 여정은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변함없는 관심과 따스한 응원 부탁드립니다.

최문희 사회복지사

2025. 04.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