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로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 서외주공아파트 주민활동가 공동체활동

 

이웃 살핌 활동으로 단단한 마을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서외주공아파트 주민활동가'들이 아로마 테라피를 통해 공동체 활동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아로마테라피는 H. 위넌센터 김효신 선생님의 지도로 이뤄졌습니다. 레몬, 오렌지, 페퍼민트, 라벤더 각각의 아로마 오일의 효능을 알아보고 직접 향기를 맡으며 '나에게 어울리는 향기'를 찾는 시간과 '향기와 관련한 추억'을 떠올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요즘 우울했는데 라벤더 향기를 맡으니, 기분이 나아지네요"
"내가 좋아하는 향기를 이야기하다 옛 추억까지 떠올리게 되어 좋았어요"
"향기로 마음을 치유할 수 있다니 다음에도 또 해보고 싶어요"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니 향기가 두 배가 되는 것 같아요"

 

체험의 마지막에는 각자가 좋아하는 향으로 나만의 수분크림 만들기까지~ 향기로 힐링하고, 손으로 직접 만들어보는 즐거움까지 더해진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공동체 활동을 통해 살아온 이야기도 나누고 서로의 취향도 알아가며, 주민활동가들 간의 정이 한층 더 깊어지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늘 마을 곳곳을 따뜻하게 살펴주시는 주민활동가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런 소소하지만 깊이 있는 시간이 계속되기를 바랍니다. 

 

 

이인숙 사회복지사
2025년 6월 2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