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14일부터 8월6일까지 부안실버복지관에서 진행된 2025년 웰다잉 교육 '찬란한 내인생, 끝까지 해피엔딩'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번 교육은 자신이 살아 온 삶을 돌아보고 죽음에 대한 성찰을 함으로써, 행복하고 활기찬 노년을 준비를 목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17명의 교육 참여자들은 한국싸나톨로지협회 손주완 교수와 이춘섭 목사의 강의와 사진을 활용한 자서전 만들기, 버킷리스트, 웰라이프 선언문 작성, 장례문화원 견학 등을 통해 자신만의 웰다잉을 준비하였습니다. 특히, 2024년 웰다잉 교육 참여 선배들이 참석하여 후배들의 수료를 축하하는 선물과 인사를 전해 더 뜻 깊은 자리가 되었습니다.
오숙자님은 '때로는 힘들었던 과거의 삶에 눈물 짓기도 하고 후회도 하였지만, 이 시간들이 너무 행복했다. 다른 사람에게 내년에 꼭 받으라고 말했다.' 라고 소감을 말하였고, 김태진님은 '웰다잉에 관심이 많아 부안톡톡에 모집 공고를 보고 너무 반가웠다. 좋은 교수님들의 강의도 듣고 여러가지 활동을 하면서 죽음 준비를 위한 웰다잉의 중요성을 다시 깨달았다.'라고 이야기 하였습니다.
자신의 삶을 자신의 결정에 따라 살다 자연스럽게 죽음을 받아들이고, 자기 다움을 유지하며 존중받고 떠나는 것이 존엄하게 죽는 것이라는 웰다잉의 의미를 깨닫는 여정에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2025년 웰다잉 교육은 '공동모금회'와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지원으로 진행되었으며, 이후 참여자들의 자조모임과 부안지역의 웰다잉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최문희 사회복지사
2025. 08.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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