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안실버복지관에서는 2026년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에서 지원하는 「노인자원봉사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환경지킴이 선배시민봉사단(이하 환경지킴이)'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난 페트병 화분 만들기에 이어, 이번에는 다 사용하고 버려지는 플라스틱 컵을 활용해 다육이 화분을 만들었습니다. 이 활동은 지역 주민들에게 새활용의 의미를 알리고, 환경보호 실천을 나누기 위해 진행되었습니다.
최근 카페 이용이 늘어나고 커피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일상에서 버려지는 플라스틱 컵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환경지킴이 어르신들은 이러한 플라스틱 컵을 새로운 자원으로 활용해 환경보호를 실천하고자 의견을 모으고 버려진 플라스틱 컵을 직접 모았습니다.
처음 화분 만들기를 계획했을 때 준비한 다육이 모종은 총 100개였습니다. 환경지킴이 어르신들은 '플라스틱 컵 100개를 어디서 모아야 할까?' 하고 걱정하셨지만, 계획을 세운 지 2주도 채 되지 않아 100개가 넘는 플라스틱 컵이 모였습니다.
그런데 처음과는 다른 걱정이 생겼습니다.
"처음에는 플라스틱 컵 100개를 언제 다 모아서 화분을 만들고 나눠줄 수 있을지가 걱정이었는데, 이제는 버려지는 플라스틱 컵이 너무 많다는게 걱정이다."
어르신들은 예상보다 많은 플라스틱 컵이 모이는 모습을 보며 일상에서 버려지는 쓰레기의 양을 실감하고,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셨습니다.
10월 15일 늦은 오후, 한자리에 모인 환경지킴이 어르신들은 본격적으로 화분 만들기를 시작했습니다. 여러 모양의 플라스틱 컵에 다육이를 심으며 즐겁게 활동한 결과, 1시간도 채 되지 않아 100개의 다육 화분을 완성했습니다.
어르신들은 화분을 만드는 내내 웃음을 잃지 않으셨고, 재미있고 보람찬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하셨습니다.
이렇게 정성껏 만든 화분은 점심시간에 복지관을 찾은 이웃들에게 전달했습니다.
환경지킴이 어르신들은 직접 모은 플라스틱 컵으로 만든 화분이라는 점을 소개하고, 버려지는 플라스틱 컵을 새활용해 새로운 화분으로 탄생시켰다는 사실도 함께 알렸습니다. 새활용이라는 말을 처음 접한 이웃들에게는 그 의미를 알기 쉽게 설명하며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나누었습니다.
나누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모두 즐겁고 유익했던 시간. 환경지킴이 어르신들은 앞으로도 새활용을 통해 환경보호의 의미를 이웃들과 나눌 기회가 더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부안실버복지관은 앞으로도 환경지킴이 선배시민과 함께 버려지는 쓰레기를 줄이고, 자원을 새롭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며, 일상 속 환경보호를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작은 실천으로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는 환경지킴이 선배시민 봉사단의 앞으로의 활동에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홍문성 사회복지사
2026.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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