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가호호 명절꾸러미 나눔행사

부안실버복지관(관장 박준성)은 오늘(9. 28.) 봉덕공공실버주택 입주민들이 외롭지 않은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입주세대(80세대)를 대상으로 가가호호 명절꾸러미 나눔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명절꾸러미 나눔은 명절 연휴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외롭지 않게 지내시라고 안부를 전하며 진행되었습니다. 꾸러미는 배, 사과, 포도 등의 과일과 마스크, 식혜, 쌀, 죽, 미숫가루, 그리고 직원들이 직접 준비한 부침개를 함께 제공해 드렸습니다.

현재 봉덕공덕실버주택은 19세대(25%)가량의 입주민이 가족 등의 왕래가 전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고, 가족이 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명절 기간 홀로 보내는 주민이 15세대(20%)로, 입주민 중 45% 가량이 명절을 홀로 보낸다는 것을 알게 되어 명절꾸러미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명절꾸러미 나눔에는 부안군청,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안고창지사, 전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전력공사 부안지사에서 배와 사과, 포도 등을 후원하여 나눔에 힘을 보태 주었습니다.

입주민 김00씨는 “코로나로 자식들도 안 오는데, 복지관에서 이렇게 챙겨주니 외롭지않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너무 좋고 고맙다. ”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복지관 직원들도 부침개 준비에 힘들었지만, 어르신들이 너무나 좋아하셔서 보람되고 기뻤습니다.

즐거운 한가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