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안실버복지관에서는 2026년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에서 지원하는 「노인자원봉사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환경지킴이 선배시민봉사단(이하 환경지킴이)'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10월 23일 금요일, 복지관 강당에서 지난 1년간의 봉사활동을 돌아보고 2027년 선배시민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성과공유회를 진행했습니다.
환경지킴이는 2026년 3월부터 10월까지 석정로, 내소사, 변산해수욕장, 채석강 등 지역의 주요 명소와 생활 터전을 찾아다니며 자연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플로깅 활동을 펼쳤습니다. 또한, 버려지는 자원을 새로운 쓰임으로 되살리는 새활용 활동에도 참여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이어왔습니다.
환경지킴이 봉사단은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사전교육과 필수교육, 새활용 교육 등을 이수했습니다. 단순히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넘어, 자연을 보호하고 지역의 후배시민에게 깨끗한 환경을 물려주기 위해 함께 배우고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성과공유회에서는 지난 활동 사진을 보며 그동안의 추억을 나누었습니다. 한 어르신은 "봉사활동을 하면서 지역 이곳저곳을 다닌 것 자체가 즐거웠다."라며 활동에 대한 즐거움을 표현하셨습니다. 또 다른 어르신은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은 줄 알았는데, 우리가 활동한 지 벌써 8개월이 지났다. 지역 곳곳을 누비며 우리의 흔적을 남기고, 후배와 이웃을 위해 활동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라며 지난 활동을 돌아보셨습니다.
지난 활동을 돌아보며 앞으로의 다짐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한 어르신은 "누가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자발적으로 모여 활동했다는 것 자체가 의미 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또 다른 어르신은 "지난 활동 사진을 보니 중간중간 제 모습이 없는 사진도 있어서 부끄러웠다. 내년에는 더욱 열심히 활동해야겠다."라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셨습니다.
특히 환경지킴이 활동을 통해 맺은 동료들과의 인연이 가장 뜻깊었다는 소식도 전했습니다. "환경지킴이를 하면서 자연보호도 하고, 새활용도 배울 수 있어 의미 있지만, 가장 큰 성과는 함께 활동하는 동료들을 만났다는 것이다. 나이가 들면서 줄어드는 인간관계가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다시 살아나고 넓어진 느낌을 받는다." 라며 활동하며 만난 동료와의 관계가 가장 큰 성과라고 이야기해주셨습니다.
이처럼 환경지킴이 활동은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자원순환의 가치를 실천하는 것을 넘어, 어르신들이 새로운 관계를 맺고 함께 활동하는 기쁨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10월 16일 새활용 화분을 이웃에게 나누는 활동을 끝으로 2026년 환경지킴이의 공식 활동은 마무리되었습니다. 하지만 지역의 환경을 보호하고 자원을 다시 활용하려는 어르신들의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입니다.
지난 8개월간 환경지킴이로서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활동해 주신 선배시민 어르신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환경지킴이 선배시민 봉사단이 지역의 자연환경을 지키고 후배시민에게 더 나은 환경을 물려줄 수 있도록 2027년에도 더욱 의미 있고 다양한 활동으로 찾아뵙겠습니다!
홍문성 사회복지사
2026.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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