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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마당/복지관풍경428

24년 어르신 프로그램 통합 강사 간담회 부안실버복지관 어르신 프로그램 통합 간담회가 4월 16일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어르신 평생학습을 지도해 주시는 강사님과 노인복지관 연계사업으로 경로당을 찾아가 프로그램을 진행하시는 강사님들이 참여하였습니다. 2024년 신규 프로그램 강사님들과 기존에 활동하셨던 강사님들이 처음 한 자리에 모여 인사하는 시간을 가져 의미있었습니다. 어르신과 처음 프로그램하는 강사님들은 선배 강사님들에게 조언을 받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간담회를 시작했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2024년 프로그램 이용 어르신 현황, 2024년 상반기 복지관 중요 일정을 공유하며, 어르신과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필요하거나, 개선해야할 사항 등을 이야기 나눴습니다. 남은 2024년도 부안실버복지관을 이용하는 지역의 모든 어르신이 즐겁고, .. 2024. 4. 18.
내소사 연계 템플스테이 체험 프로그램 진행 부안실버복지관은 대한불교조계종 내소사와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템플스테이 체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4월 15일 진행된 템플스테이는 이웃관계안전망만들기사업 거점지역(주공1차, 서외주공3차) 어르신 15명이 참여하였습니다. 아침부터 내리는 비때문에 걱정이 많았지만, 내소사에 도착한 순간 거짓말 같이 비가 멈췄습니다. 덕분에 편하고 안전하게 내소사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템플스테이는 ‘한지 손거울 만들기, 다도 명상, 싱잉볼 체험'이 마련되었습니다. 어르신들은 내소사 묘향 스님 지도로 다양한 색상의 한지를 이용하여 본인만의 거울을 만들고, 오감을 사용하여 차를 음미하며 차명상 시간을 가졌습니다. 노래하는 그릇이라 불리는 싱잉볼 체험은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을 더욱 차분히 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 2024. 4. 16.
2024년 어르신 권익증진교육_어르신 인권교육 진행 부안실버복지관에서는 복지관 이용 어르신의 권리와 인권피해를 줄이고, 인권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전북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와 연계하여 어르신 인권교육을 진행했습니다. 4월 12일 진행된 인권교육에는 당초 계획했던 인원보다 더 많은 인원이 참여하여 인권에 대한 어르신들의 관심이 높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강의 내용 또한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사례 중심으로 다뤄져 어르신들의 인권 감수성을 키우기에 충분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교육을 듣고 보니 인권이라는 내용이 참 어려운 것 같다." "어르신들이 어렵게 느끼지 않도록 자주 교육이 있었으면 좋겠다. " 어르신들은 꼭 필요한 교육이니만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길 바라셨습니다. 부안실버복지관은 어르신의 인권침해, 학대, 소비자피해와 같은 어려움을 줄이기 위한 .. 2024. 4. 15.
부안실버복지관, 사회복지현장실습 중간평가회 진행 부안실버복지관은 예비사회복지사들의 사회복지현장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사회복지현장실습을 진행합니다. 그동안 학부생들을 중심으로 방학중에 진행되던 사회복지현장실습이 올해는 학기중 실습으로 진행되었습니다. 4월 1일부터 29일까지 4주간에 걸쳐 진행되는 실습에는 3명의 예비사회복지사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실습 1주차는 법인과 복지관의 이해, 노인복지관 사회복지관 장애인복지관 소개, 재무회계규칙, 단위사업계획, 공문서 작성 등의 실무에 관한 설명들었습니다. 장애인 당사자에게 듣는 장애이해교육, 직장인의 예절, 개인정보 중요성과 가치 교육에 참여하며 이론 교육으로 실무를 튼튼히 하였습니다. 실습 2주차는 후원사업의 이해, 선배 사회복지와의 만남, 노인복지관 연계사업 소개 및 경로당 방문, 노년사회화교육(스마트폰반,.. 2024. 4. 12.
부안군자원봉사센터 연계 어르신 이불 세탁 진행 부안실버복지관에서 2024년 봄을 맞이하여 부안군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어르신 이불 세탁 서비스를 진행했습니다. 잦은 비 소식에 미뤄졌던 세탁서비스가 진행된 4월 2일, 화창한 봄 날씨만큼 이불빨래에 참여하신 어르신들의 마음도 밝아지는 날이었습니다. 작년부터 진행된 어르신 이불 세탁 서비스는 계절이 바뀌는 시기마다 부안군자원봉사센터의 '이동 세탁 차량 뽀송이'와 함께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이불 세탁을 진행한 한 어르신은 "나는 혼자 살아서 누가 이렇게 챙겨주지 않으면 이불 같이 큰 빨래는 하기 힘들다. 복지관에서 계절 바뀔 때마다 도움을 줘서 너무 고맙다."라는 이야기를 하시며 고마운 마음을 전하셨습니다. 근력이 약한 어르신들은 세탁기에서 빨래는 꺼내고, 널어놓는 일도 쉽지 않은 일입니다. 어르신의 .. 2024. 4. 3.
'우리 집에 놀러 와!' 다 같이 옆집으로 마실가요~ '#2 두번째 이야기' 지난달 어르신들과 층별 공동체 활동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2~4층은  최○○님 댁, 5~6층은 윤○○님 댁, 7층은 경○○님 댁, 8~10층은 이○○님 댁, 마지막으로 남성 어르신들은 최○○님 댁에서 만났었습니다. 지난 3년 동안 복지관에서만 만났지 이렇게 집에 초대한 적도 초대받아 집에 갔던 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만두 만들기, 빵 만들기, 넵킨아트 쟁반 만들기, 멋있는 찻집에서 차 마시기 등 각 층마다 하고 싶은 활동이 다 달랐습니다. 집주인들의 후한 인심 덕분인지 어르신들과 다양한 활동에 대한 이야기들을 나눴고, 3월에 어르신들의 욕구에 맞는 공동체 활동을 층마다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집에 놀러 와!" 다 같이 옆집으로 마실가요.~~'동네에 살 때는 이웃집으로 마실도 잘 .. 2024. 4. 1.
2024년 이웃과 함께 하는 첫 생신잔치가 열렸습니다! 2024년 첫 생신잔치가 지난 3월29일 복지관 강당에서 열렸습니다. 생신을 맞은 어르신들은 한분씩 일어나 생신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고, 참석한 어르신들은 축하의 마음을 담아 큰 박수를 보냈습니다. '아리울 장구' 공연팀의 즐거운 고고장구 가락은 생신잔치의 분위기를 더욱 돋구어 주었습니다. "생일인지도 모르고 지나가는데, 생일을 챙겨주네!" "내 생일 지났는데, 뭘 챙겨..." "오늘 내 생일인 줄 어떻게 알았대. 정말 고맙네!" 매월 진행되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분기에 한 번씩 생신잔치가 열리게 되었는데, 이미 지나버린 생신을 챙겨주는 것에 대한 고마움과 쑥스러움에 생신을 맞은 어르신들은 '뭘 챙겨!'라는 말로 마음을 표현 하십니다. 또 3월29일 당일이 생신인 어르신.. 2024. 4. 1.
"치매는 누구나 걸릴 수 있습니다. 더 이상 부끄러워 하지 마세요."_부안군치매안심센터 치매인식개선교육 "치매 약을 먹는 게 부끄러운가요?" 강사님의 질문에 참석한 많은 어르신들이 '그렇다'라고 대답하십니다. 치매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걸릴까 봐 제일 두려워하는 질병이며, 걸린 것을 숨기고 부끄러워하는 질병입니다. 하지만 치매는 혈압, 당뇨처럼 누구나 걸릴 수 있는 하나의 질병이라 치매 약을 먹는 것은 부끄러운 것이 아닙니다. 김 00님은 "치매에 걸려 약도 먹고, 주간보호센터도 다녔다. 지금은 다 나았다고 나는 생각하는데 주변 사람들은 아직도 내가 치매라 해서 속상하다"라는 이야기에 강사님은 주변의 이야기보다 자신의 생각이 더 중요하다 하고, 다른 어르신들도 좋아졌다고 격려해 주십니다. 김 00님은 "나는 치매약을 오래전부터 먹고 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있는 곳에서 이야기한 적은 처음이다." 라며 치.. 2024. 3.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