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통마당507

2024년 어르신 권익증진교육_어르신 인권교육 진행 부안실버복지관에서는 복지관 이용 어르신의 권리와 인권피해를 줄이고, 인권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전북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와 연계하여 어르신 인권교육을 진행했습니다. 4월 12일 진행된 인권교육에는 당초 계획했던 인원보다 더 많은 인원이 참여하여 인권에 대한 어르신들의 관심이 높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강의 내용 또한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사례 중심으로 다뤄져 어르신들의 인권 감수성을 키우기에 충분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교육을 듣고 보니 인권이라는 내용이 참 어려운 것 같다." "어르신들이 어렵게 느끼지 않도록 자주 교육이 있었으면 좋겠다. " 어르신들은 꼭 필요한 교육이니만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길 바라셨습니다. 부안실버복지관은 어르신의 인권침해, 학대, 소비자피해와 같은 어려움을 줄이기 위한 .. 2024. 4. 15.
부안실버복지관, 사회복지현장실습 중간평가회 진행 부안실버복지관은 예비사회복지사들의 사회복지현장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사회복지현장실습을 진행합니다. 그동안 학부생들을 중심으로 방학중에 진행되던 사회복지현장실습이 올해는 학기중 실습으로 진행되었습니다. 4월 1일부터 29일까지 4주간에 걸쳐 진행되는 실습에는 3명의 예비사회복지사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실습 1주차는 법인과 복지관의 이해, 노인복지관 사회복지관 장애인복지관 소개, 재무회계규칙, 단위사업계획, 공문서 작성 등의 실무에 관한 설명들었습니다. 장애인 당사자에게 듣는 장애이해교육, 직장인의 예절, 개인정보 중요성과 가치 교육에 참여하며 이론 교육으로 실무를 튼튼히 하였습니다. 실습 2주차는 후원사업의 이해, 선배 사회복지와의 만남, 노인복지관 연계사업 소개 및 경로당 방문, 노년사회화교육(스마트폰반,.. 2024. 4. 12.
부안군자원봉사센터 연계 어르신 이불 세탁 진행 부안실버복지관에서 2024년 봄을 맞이하여 부안군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어르신 이불 세탁 서비스를 진행했습니다. 잦은 비 소식에 미뤄졌던 세탁서비스가 진행된 4월 2일, 화창한 봄 날씨만큼 이불빨래에 참여하신 어르신들의 마음도 밝아지는 날이었습니다. 작년부터 진행된 어르신 이불 세탁 서비스는 계절이 바뀌는 시기마다 부안군자원봉사센터의 '이동 세탁 차량 뽀송이'와 함께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이불 세탁을 진행한 한 어르신은 "나는 혼자 살아서 누가 이렇게 챙겨주지 않으면 이불 같이 큰 빨래는 하기 힘들다. 복지관에서 계절 바뀔 때마다 도움을 줘서 너무 고맙다."라는 이야기를 하시며 고마운 마음을 전하셨습니다. 근력이 약한 어르신들은 세탁기에서 빨래는 꺼내고, 널어놓는 일도 쉽지 않은 일입니다. 어르신의 .. 2024. 4. 3.
'우리 집에 놀러 와!' 다 같이 옆집으로 마실가요~ '#2 두번째 이야기' 지난달 어르신들과 층별 공동체 활동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2~4층은  최○○님 댁, 5~6층은 윤○○님 댁, 7층은 경○○님 댁, 8~10층은 이○○님 댁, 마지막으로 남성 어르신들은 최○○님 댁에서 만났었습니다. 지난 3년 동안 복지관에서만 만났지 이렇게 집에 초대한 적도 초대받아 집에 갔던 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만두 만들기, 빵 만들기, 넵킨아트 쟁반 만들기, 멋있는 찻집에서 차 마시기 등 각 층마다 하고 싶은 활동이 다 달랐습니다. 집주인들의 후한 인심 덕분인지 어르신들과 다양한 활동에 대한 이야기들을 나눴고, 3월에 어르신들의 욕구에 맞는 공동체 활동을 층마다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집에 놀러 와!" 다 같이 옆집으로 마실가요.~~'동네에 살 때는 이웃집으로 마실도 잘 .. 2024. 4. 1.
2024년 이웃과 함께 하는 첫 생신잔치가 열렸습니다! 2024년 첫 생신잔치가 지난 3월29일 복지관 강당에서 열렸습니다. 생신을 맞은 어르신들은 한분씩 일어나 생신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고, 참석한 어르신들은 축하의 마음을 담아 큰 박수를 보냈습니다. '아리울 장구' 공연팀의 즐거운 고고장구 가락은 생신잔치의 분위기를 더욱 돋구어 주었습니다. "생일인지도 모르고 지나가는데, 생일을 챙겨주네!" "내 생일 지났는데, 뭘 챙겨..." "오늘 내 생일인 줄 어떻게 알았대. 정말 고맙네!" 매월 진행되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분기에 한 번씩 생신잔치가 열리게 되었는데, 이미 지나버린 생신을 챙겨주는 것에 대한 고마움과 쑥스러움에 생신을 맞은 어르신들은 '뭘 챙겨!'라는 말로 마음을 표현 하십니다. 또 3월29일 당일이 생신인 어르신.. 2024. 4. 1.
"치매는 누구나 걸릴 수 있습니다. 더 이상 부끄러워 하지 마세요."_부안군치매안심센터 치매인식개선교육 "치매 약을 먹는 게 부끄러운가요?" 강사님의 질문에 참석한 많은 어르신들이 '그렇다'라고 대답하십니다. 치매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걸릴까 봐 제일 두려워하는 질병이며, 걸린 것을 숨기고 부끄러워하는 질병입니다. 하지만 치매는 혈압, 당뇨처럼 누구나 걸릴 수 있는 하나의 질병이라 치매 약을 먹는 것은 부끄러운 것이 아닙니다. 김 00님은 "치매에 걸려 약도 먹고, 주간보호센터도 다녔다. 지금은 다 나았다고 나는 생각하는데 주변 사람들은 아직도 내가 치매라 해서 속상하다"라는 이야기에 강사님은 주변의 이야기보다 자신의 생각이 더 중요하다 하고, 다른 어르신들도 좋아졌다고 격려해 주십니다. 김 00님은 "나는 치매약을 오래전부터 먹고 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있는 곳에서 이야기한 적은 처음이다." 라며 치.. 2024. 3. 27.
봉덕주공아파트 주민 활동가들과 함께 한 개암사 산책 이웃 관계 안전망 만들기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봉덕주공아파트 주민 활동가들이 3월 22일 개암사에 다녀왔습니다. 개암사는 벚꽃으로 유명하지만 아직 꽃망울만 맺혀있어 꽃이 활짝 피었을 때 다시 올 것을 기대하였습니다. 따뜻한 봄 날씨를 기대하며 돗자리 펴고 간식을 먹고 오려고 계획했는데, 이 날 바람이 세게 불어 산책만 하였습니다. 개암사 안은 다행히 아늑해서 산책하기 좋았습니다. "몇 년 전에 왔을 때와 많이 달라졌다." "좋은 공기 마시며 걷다 보니, 건강이 좋아지는 것 같다." 바람은 불지만 오랜만에 나온 봄 나들이가 어르신들의 기분을 전환하기에는 충분했습니다. 개암사 산책 후에는 하서면 사무소 근처 카페에 들러 차를 마시며 서로의 근황을 나누고, 이웃들을 살핀 활동도 소개하며 이야기 꽃을 피웠습니다.. 2024. 3. 25.
평생학습 특별 프로그램_도자기 체험 진행 부안실버복지관에서는 2024년 상반기 평생학습 특별 프로그램으로 지역 수공예학원과 연계하여 어르신 도자기 체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도자기 체험 프로그램은 평생교육 바우처 사업으로 진행되며, 사전에 평생교육 바우처를 신청한 어르신 중 10명의 어르신이 선정되어 오늘 첫 수업에 참여하셨습니다. 3월 25일부터 시작해 격주로 6회 진행될 예정입니다. 첫 수업은 복지관 근처에 있는 수공예 학원까지 산책삼아 다녀왔습니다. 선생님들과 인사도 나누고 6회기 동안 어떤 도자기를 만들지 의논하였습니다. 밥그릇, 국그릇. 냄비함, 샐러드 볼 등 다양한 접시 중 마음에 드는 도자기를 직접 고르고 나니 예쁜 그릇셋트를 선물 받은 것 처럼 마음이 풍성해졌습니다. 첫 날은 도자기 중 밥 그릇 셋트에 선생님의 지도에 따라 조심스.. 2024. 3.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