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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마당577

마을지킴이 선배시민봉사단 부안군수표창 부안실버복지관 마을지킴이 선배시민 봉사단이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서 부안군수 표창을 수상했습니다. 시상식에는 김한옥 단장과 김경자 단원께서 참여하였습니다. 2021년 창단 된 마을지킴이 선배시민봉사단은 22명의 어르신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평균 연령이 85세 고령에도 불구하고 홀몸이웃살핌활동, 노인인식개선캠페인, 후배시민응원캠페인, 나눔활동 등의 자원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치며 ‘선배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성실하게 수행하고 있습니다. 마을지킴이 선배시민봉사단의 이번 수상은 세대 간의 이해와 소통, 지역공동체의 연대 강화에 기여한 공이 인정되었으며, 김한옥 단장님은 “모든 세대가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부안실버복지관.. 2025. 9. 23.
부안공공실버주택 어르신들의 층별 그룹 활동 '즐거운 밥상 모임' 이웃끼리 살피고 도움을 주는 부안공공실버주택 어르신들의 층별 그룹 활동이 2025년에도 한달에 한번 계속되고 있습니다. 매일 보는 이웃이지만, 한 자리에 모여 서로의 안부도 묻고, 말 붙이기 힘들었던 이웃도 모임을 통해 얼굴을 보며 조금씩 가까워 질 수도 있었습니다. 9월에는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여 밥상에 둘러 앉아 함께 밥을 먹으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밥상모임'을 하였습니다. 비록 밥을 직접 해서 먹지는 않았지만 어르신들 입맛에 맞는 도시락과 중국음식을 주문해 먹으며 더 먹으라 불고기 반찬을 덜어 주기도 하고, 반찬을 하기 힘든 분을 위해 자신의 반찬을 나누어 미리 포장해 놓기도 하며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을 표현하기도 하였습니다. '밥상모임'을 한다 하니 잘 오지 않는 이웃들과 손 잡고 .. 2025. 9. 19.
업무협약_(주)시고르청춘 부안실버복지관과 (주)시고르청춘(대표 윤나연)은 청년 - 어르신의 상호 이해 증진을 위한 다양할 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청년 - 어르신 세대 간 소통을 긴밀하게 하고,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나누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재능 나눔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풍부한 경험과 지역의 이야기를 기반으로 영감을 얻고, 이를 시고르잡화점 상품 기획에 반영할 예정입니다. (주)시고르청춘과 부안실버복지관이 함께 만들어갈 따뜻한 변화,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시고르청춘 유튜브 시고르청춘시골에서 살아가는 5명의 청춘들의 이야기www.youtube.com 📌 시고르청춘(시고르잡화점) 위치 2025. 9. 18.
하서면 '찾아가는 남성 요리교실' 운영_팔룡이나르샤마을 어르신들과 함께한 따뜻한 식생활 자립 프로젝트 부안실버복지관에서는 남성 어르신들의 자립적인 건강한 식생활을 돕기 위해 남성 요리교실을 정기적으로 운영해오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특별히 마을로 직접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하서면 석상리 돌마리이음센터에서 팔룡이나르샤마을 어르신들과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찾아가는 요리교실'은 9월 8일부터 17일까지, 월요일과 수요일 총 4회기로 진행되었으며, 요리를 처음 접하는 남성 어르신들이 함께 참여해 즐거운 요리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처음에는 “늘 먹기만 했지, 해본 적은 없다” 하시던 어르신들. 하지만 막상 조리대 앞에 서자 능숙한 칼질과 맛을 보는 솜씨가 예사롭지 않았습니다. 또, "가족 단톡방에 자랑하겠다."며 휴대폰 촬영을 부탁하는 모습에서는 배움의 즐거움과 자신감이 묻어났습니다. .. 2025. 9. 18.
어르신 자원봉사단 지지, 격려 활동_내소사 나눔 템플스테이 체험 진행 부안실버복지관에서는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하시는 어르신들이 계십니다. 디아코니아봉사단은 복지관의 활동을 돕는 자원봉사단인데 주로 피트니스실과, 복지관 식당에서 활동하십니다. 이 자원봉사단에 참여하신 어르신들은 정해진 시간에 각자의 자리에서 디아코니아라는 이름처럼 섬김의 모습을 몸소 실천해 주시고 계십니다. 환경지킴이봉사단은 페트병을 수거하여 지역 네프론에 적립하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한 달에 두번 모여 페트병 정리를 하는데 이 활동을 통해 환경에 대한 관심을 더 갖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9월 15일은 그동안의 활동을 지지하고 격려하기 위해 내소사 나눔 템플스테이를 진행했습니다. 내소사에 도착하니 진각 스님께서 어르신들을 반갑게 맞이해 주셨습니다. 스님께서 내소사 라운딩을 하며 절의 역사와.. 2025. 9. 17.
제 21회 성인문해학습자 백일장 대회 수상 부안실버복지관에서는 어르신의 다양한 교육, 취미,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한국문해교육협회에서 주관하는 백일장 대회에 복지관 한글기초반 박영희, 김순임 어르신이 각각 장려상과 늘배움상을 수상하셨습니다. 장려상의 박영희 어르신은 '엄마가 아들에게' 라는 주제로 무더위 여름 고생하는 아들 걱정과 이제는 걱정 없이 공부해도 된다고 응원해준 아들에 대한 고마움을 편지로 작성하셨습니다. 늘배움상의 김순임 어르신은 '복지관 식구들에게' 라는 주제로 복지관에서 만난 사람들에 대한 고마움과 복지관에서 보내는 하루가 얼마나 즐거운지를 표현해주셨습니다. 한글기초반 어르신들은 공부 하면서 느낀 점과 지금까지 못했던 다양한 이야기들을 글로 표현하고 계십니다. 복지관 복도에 어르신들의 작.. 2025. 9. 11.
2025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예술누림 사진반 현장학습 진행 부안실버복지관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지원하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예술누림에 선정되어 어르신 사진교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9월 4일 서천 장항 송림산림욕장으로 현장학습을 다녀왔습니다. 송림산림욕장은 8월 말~9월 맥문동 꽃이 만개하여 보라빛으로 물드는 곳입니다. 어르신들은 복지관에서 일찍 모여 설레는 마음으로 출발했습니다. 현장학습 당일 서천에 비 소식이 있어서 걱정했지만, 걱정했던 만큼의 비가 오지 않아 어르신들과 함께 즐거운 마음으로 맥문동 꽃길을 누볐습니다. 지금까지 교실에 앉아서 배웠던 내용을 실제 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어르신은 자유롭게 사진 촬영을 하셨고, 강사님이 어르신의 사진을 보고 칭찬하고, 다시 알려주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앞으로도 어르.. 2025. 9. 5.
사진반, 보랏빛 맥문동 촬영 현장학습 부안실버복지관 사진반 어르신들께서 장항 송림자연휴양림으로 야외 수업을 다녀왔습니다. 사진반은 스마트폰을 활용해 사진을 찍는 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이날은 그동안 배운 다양한 촬영법을 각자 실전에 적용하는 날입니다. 휴양림에 들어서니 쭉 뻗은 소나무 아래 맥문동 꽃이 보랏빛 자태를 뽐내며 관람객을 맞이했습니다. 비가 부슬부슬 내려 우비를 차려입으신 어르신들이 ‘부지런한 사람 일 하기 좋고, 게으른 사람 잠 자기 좋은 날’이라고 말하십니다. “오늘은 햇빛이 없는 날이네요. 수업 시간에 배웠던 흐린 날 사진 찍는 방법 기억하시면서 촬영하세요.” 사진반 황찬연 선생님의 말씀을 귀담아들은 어르신들은 각자의 방향대로 발길을 옮겨 촬영에 집중했습니다. 꽃을 중심으로 가깝게 찍기도 하고, 풍경을 찍기도 하며 맥문동.. 2025. 9. 5.
찬란한 할미들, 연극 관람 나들이 찬란한 할미들 연극단은 평균연령 85세 어르신들이 참여합니다. 부안군문화재단 지원으로 2023년에 결성되어 해마다 자신들의 이야기로 각본을 짜고 무대에 올랐습니니다. 올해는 ‘찬란한 뉴스’ 주제로 세 번째 연극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연극을 배우고 무대에 오르는 것이 자연스러워졌지만 극장에 가서 다른 사람이 공연하는 것은 본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연극관람나들이를 준비해 다녀왔습니다. 어르신들이 처음으로 보게 된 연극은 군산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장녀들’입니다.다. ‘장녀들’은 초고령사회 부모 돌봄과 관련된 내용을 다뤘습니다. 어르신들은 치매 증세가 심한 어머니를 돌보는 이야기를 다룬 1부 ‘집 지키는 딸’편을 관람하며 ‘맞아 맞아’, ‘아이구 어쩌나’ 조용히 혼잣말로 공감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다.. 2025. 9. 2.